LastSmoker
2005. 6. 15. 00:39
무더위가 일찍 찾아 온 것 같은 날씨다.
벌써... 6월인가...?
예전... 어릴적에,
6월하면, 미술시간이 떠오른다.
까맣게, 빨갛게... 팔뚝에 묻혀가며..
포스터 그리기에 그리도
'열중'했었는데...
가만히 생각해 보니...
우리 아이들이 '반공' 포스터를 그린
것을
본 적이 없는 것 같다.
(그렸는데 못 보았는지도 모르지만
말이다...^^;)
...잊혀진 것들이
아니, 잊혀져 가는 '것'들이 많기는 많은가
보다.
하긴, 시간이 많이도 흘렀다.
그래도...
잊지 말아야 하는 것들은...
아이들에게 말해 주어야겠다.
2005.6.6/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서..